제4회 중국조선족 온라인장기대회가 7월 27일, 심양, 단동, 안산, 연길, 목단강, 밀산, 라북 등 동북 3성 지역과 청도, 천진, 상해 등 연해도시들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 우리민족의 장기가 중국조선족사회에서 얼마나 각광을 받고 있는지 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치러진 제4회 중국조선족 온라인장기대회는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중국조선족장기연합회,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최하고 심양시 조선족장기협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중국조선족 장기연합회 산하의 각 지역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였다.
장기대회의 시작을 선포하고 있는 이성국 총재
중국조선족장기협회 류상룡 회장은 이번 온라인 장기대회는 조선족장기의 발전을 추진하고 중국조선족장기애호가들의 상호교류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데 그 취지를 두었는데 전국 여러 지역 장기애호가들이 적극 참여해 주어 너무나도 고무된다고 했다.
조선족장기는 현재 요녕성과 심양시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였고 중국 국가체육총국에도 체육무형문화유산으로 수록되였다.
중국조선족장기연합회 류상룡 회장
심양시 장기협회 최일동 회장
이번 제4회 중국조선족 온라인장기대회를 주관하고 협찬한 심양시조선족장기협회 최일동 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각 지역의 장기협회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민속 장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조직하면서 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4회 중국조선족 온라인장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장기선수들이 지역협회의 조직하에 참여하였는데 치열한 대국전을 거쳐 프로 조에서는 요녕성 심양시의 박광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등국룡(한족, 심양), 정건화(도문), 리동철(연길), 강준우(상해), 김일(연길), 조룡하(연길), 량희덕(연길)선수가 2위부터 8위까지 차지했다. 또 아마추어 조에서는 흑룡강성 라북현의 김영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동일(료녕성 안산), 오명철(흑룡강성 라북현), 최상화(료녕성 단동), 김수철(료녕성 단동), 김룡순(료녕성 심양), 현일룡(료녕성 단동), 현태석(연변)선수가 2위부터 8위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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