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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27  초원이
박원순 시장, ‘전 국민 고용보험’ 협력방안 제안

박원순 시장이 ‘전 국민 고용보험 도입’과 관련해 양대 노총 위원장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원순 시장은 27일(수) 15시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김명환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명환 위원장과의 첫 공식 면담이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고용 위기 국면에서 이뤄진 서울시의 다양한 고용 유지 정책들을 점검하고, 향후 ‘전 국민 고용보험’을 비롯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박 시장은 그동안 “전 국민 고용보험을 ‘전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외환위기는 노동자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넘겼지만, 2020년 코로나 위기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의 고한석 비서실장, 최병천 정책보좌관, 백대진 노동정책자문관, 민주노총의 최은철 서울본부장, 이주호 정책실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29일(금) 오후엔 김동명 한국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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