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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8/31  편집부
무릎, 관절질환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안재충건겅관리사가 전하는 메세지

사람이 관절이 없다면? 일상생활이 가능할까요?

무언가를 쥐고 피고 구부리고 움직이는 모든 동작은 관절이 있어서 가능합니다. 그만큼 우리 몸의 관절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많이 쓰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문제가 생긴다면 다른 곳 보다 먼저 관절부위에 생기게 됩니다.

관절, 관절이 고장나면 삶이 괴롭습니다.

관절은 뼈와 뼈에 붙어 하는 연골, 연골과 연골사이의 활액, 그리고 인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쉬는 것입니다.

약이 아닙니다. 아프다고 병원을 찾으면 처방받는 것이 소염진통제 성분들인데 이들은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관절을 치유하는 근본 해결책이 아니므로 결국 나중에는 수술로 이어집니다.

있을 때 잘해! 라는 말이 실감나는 부위 관절!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1. 물 마시기
관절을 구성하는 뼈, 연골, 활액 등 모든 부분에 수분이 있습니다. 수분은 특히 연골과 활액의 충격 완충작용에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무릎 등 관절 손상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수분 부족입니다.

2. 운동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하세요
관절에는 혈관이 없습니다. 관절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공급이 되려면 잘 움직여야 합니다. 움직일때 영양과 산소가 수축과 이완작용에 의해 관절로 전달됩니다.

또한, 연골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관절 주위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관절을 싸고 있는 근육이 튼튼하면 연골이 받을 충격을 완화시킵니다.

3. 혈액순환
통증을 호소하는 무릎 관절 질환자를 조사해 보면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무릎주위의 온도가 2~3도 낮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온도가 낮으면 영양과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4. 영양의 충분한 섭취
임시방편일 수밖에 없는 약 대신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 연골, 활액 등의 구성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성성분으로는 히아루론산, 콜라겐, 칼슘, 마그네슘, 프로테오글라칸, 콘드레이친 등이 있습니다.
평상시 물 섭취와 더불어 고단백질 식품, 비타민C, 칼슘,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관절이 건강합니다.

5. 글루코사민 보충제를 먹어야하나?
글루코사민은 연골의 구성성분 프로테오글라칸의 전단계 물질입니다. 우리가 평상시 당과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면 간에서 글루코사민으로 합성되어 연골의 구성성분인 프로테오글라칸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노화,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으로 간의 기능이 떨어지고, 간이 해야 할 일이 많은 현대인들은 글루코사민의 합성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글루코사민 보충제를 먹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프로테오글라칸은 연골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들을 서로 이어주어서 연골 조직을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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