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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8/05  오아시스
연변가무단, 중국 소수민족 축제서 심청전 공연

연변가무단이 네몽골자치구 후허호터(呼和浩特)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중국 소수민족 희극회연(축제)에 참가해 3일과 4일 대형 창극 '심청전'을 공연했다.

 

이 축제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국가 문화부, 중국소수민족희극학회 주최로 지난달 25일 막을 올렸으며 중국 각지의 14개 소수민족이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변가무단은 지난해 12월 국가 1급 감독, 1급 작곡가에게 의뢰, '심청전' 관련 문헌자료를 연구하고 개편해 중국 조선족 문화 특색이 선명한 창극을 만들었다. 이 창극은 4막 8장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시간은 90분이다.

 

연변가무단이 창극으로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창단 6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창극 '심청전'을 무형문화재로 등재 신청할 예정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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